한미 정상 역사적 DMZ 동반방문…최전방 초소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한미 정상 역사적 DMZ 동반방문…최전방 초소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한미 정상 역사적 DMZ 동반방문…최전방 초소도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으로는 최초로 비무장지대 DMZ를 동반 방문했습니다 최북단 초소인 오울렛초소를 함께 찾았는데요 한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정상이 방문한 DMZ는 한반도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두 정상은 DMZ 내 최전방 초소로 불리는 오울렛초소를 함께 찾아 한동안 북측을 바라봤습니다 유엔사령부가 경비를 맡고 있는 오울렛초소는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불과 25m 거리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이곳은 북한 야산을 맨눈으로 볼 수 있고 날씨가 맑으면 개성공단까지도 관측할 수 있는 전략적 장소로 꼽힙니다 이 때문에 문 대통령은 이곳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개성공단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한미 정상 간 사상 첫 DMZ 동반 방문도 화재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복장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DMZ를 방문한 역대 5번째 미국 대통령으로서 이름을 올렸지만 다른 미국 대통령과는 달리 정장 차림이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은 군 통수권자임을 강조하고 강경한 대북관을 보여주기 위해 대부분 군복이나 카키색 점퍼를 착용했습니다 하지만 양복을 입은 트럼프 대통령은 민간인 신분임을 강조하며 '긴장' 대신 '평화'의 메시지를 보냈다는 분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보좌관과 미 국방부 수장이 아닌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DMZ를 방문 수행한 것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한미 두 정상은 이어 DMZ 내 미군 부대인 캠프 보니파스에서 복무 중인 한미 장병을 격려했고, 큰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gogo213@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