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에도 '쌀 ATM기' 등장...빈곤층에 '단비' / YTN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에도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빈곤층을 돕기 위한 '쌀 ATM기'가 등장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수도권에 10대의 쌀 ATM기를 설치하고, 다음 달 하순까지 매일 1천 명의 빈곤층에게 쌀 1.5㎏씩, 1.5t을 나눠줄 계획입니다. 기계 옆에는 군인과 공무원들이 배치돼 빈곤층 주민이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쌀을 신속히 받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ATM기는 앞서 지난달 베트남 호찌민시에 처음으로 등장한 뒤 수도 하노이, 껀터와 후에, 롱안, 푸옌성 등으로 확대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총 270억 달러, 약 33조 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최대 1천만 가구에 식량 지원과 전기요금 할인 등을 제공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사망자는 동남아에서는 유일하게 천 명이 넘고, 확진자는 1만 4천700여 명에 이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