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최대 주주 김만배 경찰 출석 “법률고문단, 제가 좋아하던 형님들”

화천대유 최대 주주 김만배 경찰 출석 “법률고문단, 제가 좋아하던 형님들”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 사업에서 막대한 배당을 챙겨 특혜 논란이 제기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오늘(27일)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김 씨는 오늘 오전 9시 55분쯤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하면서 '대장동 게이트'가 아니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런 것(정치권 로비)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30여 명으로 추정되는 초호화 법률고문단 구성과 관련해서도 "좋아하던 형님들이고 정신적, 심리적으로 많은 조언을 해주시는 분들"이라며 "대가성은 없었다. 뜻하지 않게 구설에 휘말리게 해서 죄송하다"고 했다. #김만배 #화천대유 #대장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