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기 공동대응…전세계 물 전문가 한자리에
물 위기 공동대응…전세계 물 전문가 한자리에 [앵커] 우리나라를 포함해 62개국 물 관련 전문가들이 대구에 모였습니다 지구촌의 물 위기 등 물 관련 이슈를 논의하는 '제1회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이 막을 올렸습니다 최수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대구와 경북 경주시에서 열렸던 제7차 세계물포럼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제1회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가 지난 19일 대구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국토교통부와 대구시 등 5개 기관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이집트 등 5개 나라 장·차관과 62개국 물 관련 전문가 등 1천9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행사가 끝나는 오는 22일까지 고위급 회담, 세미나, 포럼, 전시회 등 34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지구촌이 당면한 물 위기를 극복하고 물산업 기술을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개막 당일 열린 '워터 리더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행사 주제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워터파트너십'을 논의했습니다 역대 세계물포럼 개최국들이 물 안보 증진 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는 '월드워터파트너십'도 열렸습니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물 관련 기술을 공유하는 비즈니스 장도 마련됐습니다 행사장에는 한국환경공단 등 공공기관과 GS건설 등 69개 기업이 다양한 물 관련 제품과 기술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물 산업을 새로운 먹거리로 육성하려는 대구시는 각국 참석자들에게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등 활발한 물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권영진 / 대구시장] "대한민국에서는 처음으로 물과 관련된 해외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는 것이 이번에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입니다 앞으로 유럽시장, 미국시장을 진출하기 위한 해외 네트워크가 이번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을 통해서 탄탄하게 뿌리 내릴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개최지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물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최수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