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틈타 농촌 빈집만 턴 일당 붙잡혀 / YTN
전북 남원경찰서는 농민들이 바쁜 시기를 틈타 상습적으로 농촌 지역 빈집만 골라 턴 혐의로 36살 조 모 씨와 34살 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렌터카를 빌려 전북과 전남, 충남 등 전국의 빈 농가를 돌며 모두 54회에 걸쳐 금품 1억3천여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교도소에서 같이 복역한 사이로 농번기에 집을 비우는 농민들이 많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렌터카를 타고 다녔으며 범행할 때에는 마을 입구에서 500m 이상 떨어진 곳에 주차하고 마을 안으로 들어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저지른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백종규[jongkyu87@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