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 안동 체화정 배롱나무,반영이 아름다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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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체화정(棣華亭) 보물 제2051호로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상리리 447에 위치해 있다 조선시대의 정자 건축물로 1985년 10월 15일 경상북도의 유형문화재 제200호로 지정되었다가, 2019년 12월 30일 전국에 지정된 보물 정자 10개 중의 하나로 대한민국의 보물 제2051호로 지정되었다 체화정(棣華亭)은 영조 37년(1761)에 진사 이민적(李敏迪, 1702~1763)이 학문을 닦기 위하 여 건립하였다 체화정은 이민적이 형 옥봉(玉峰) 이민정(李敏政) 함께 살면서 우애를 다지던 장소로 유명하다 그 후 순조가 효자 정려(旌閭)를 내린 바 있는 용눌재(慵訥齋) 이한오(李漢伍)가 노모를 체화정에 모셔 효도하였다고 전한다 체화정이라는 당호(堂號)와 기(記)는 하지(下枝) 이상진(李象辰, 1710∼1774)이 지었으며, ‘체화(棣華)’란 형제간의 화목과 우애를 상징하는 것으로 『시경(詩經)』 소아(小雅)편 '상체지화(常棣之華)'에서 그 의미를 따왔다고 한다 체화정 정자 앞에 연지(蓮池)가 있다 방장(方丈)· 봉래(蓬萊)· 영주(瀛州)의 신선들이 사는 삼신산(三神山)을 상징하는 세 개의 섬을 둔 인공 연못이다 체화정의 연지는 별서정원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사상인 신선사상과 음양론, 천원지방설 등의 영향을 받아 방형(方形)의 연지와 세 개의 원형(圓形) 섬을 조성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는 별서정원에서 나타나는 사상을 잘 보여주고 있어 그 가치가 높다 #체화정 #안동체화정 #체화정배롱나무 #안동배롱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