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 만에 자전거 '슬쩍'…8년 간 220대 훔친 '절도의 달인'[뉴스8]

1초 만에 자전거 '슬쩍'…8년 간 220대 훔친 '절도의 달인'[뉴스8]

【 앵커멘트 】 아파트나 주택가를 돌며 8년 동안 자전거 220대를 훔쳐온 4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놀랍게도 비밀번호로 된 잠금장치를 맨손으로 부수는 데 1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인도에 세워진 자전거로 다가갑니다. 순식간에 잠금장치를 부수고, 자전거를 타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40대 임 모 씨가 아파트 인도에 세워진 고급 자전거를 훔쳐 달아나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피해자 "하룻밤 정도 있다 찾으러 와보니까 자전거가 없어진 것을 바로 112에 신고했죠."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임 씨는 주로 아파트나 빌라 거치대에 세워진 자전거를 표적으로 삼았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훔친 자전거는 모두 220여 대로, 시가로 1억 1천5백만 원 상당입니다. 훔친 자전거를 타고 도주할 때는 대전 전역으로 연결된 43km 길이의 하천 자전거 도로를 이용했습니다. CCTV가 드물고, 출구가 많아 경찰의 추적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조남청 / 대전 유성경찰서 강력계장 "(훔친 자전거는) 타고 가다가 만나는 사람에게 판매했고, 고가의 자전거는 시외버스에 싣고 이동해…." 경찰은 임 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email protected] ] 영상취재 : 김영환 VJ 영상편집 : 오혜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   #MBN뉴스 #뉴스8#김주하#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