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 돌깨기 작업..알고보니 창원시가 (2023.10.12/뉴스데스크/MBC경남)
#공사현장 #흙 #돌 #적정규격 #가동된제품 #돌덩이 #창원시진해구 #덕산폐기물매립장 #3공구공사장 #창원시푸른도시사업소 ◀ 앵 커 ▶ 공사현장에 쓰이는 흙이나 돌은 반드시 규격에 맞게 가공된 제품을 가져와 사용해야 합니다. 많은 주민들이 오가는 곳에서 돌덩이를 깨는 위험천만한 작업을 하다 주민의 제보로 중단됐는데 알고보니 창원시가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장 영 기자.. ◀ 리포트 ▶ 창원시 진해구 덕산폐기물매립장 3공구 공사장입니다. 1세제곱미터 안팎의 돌덩이들이 쌓여 있습니다. 지난달 26일 한 주민이 촬영한 영상입니다. 중장비를 동원해 돌깨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돌튐 사고를 우려해 공사장에선 절대 해서는 안되는 작업입니다. 인근에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찜질방에다 해안도로에도 차량 통행이 많습니다. ◀ SYNC ▶현장 관계자 "하루 들어 왔는데 현장 야드에서 (돌깨기)이걸 했거든요. [돌을 깨는 작업을.. 원래 그런 것 하면 안되는 것 아닌가요?] 현장에서 다 소화를 하기가.." 공사를 관리,감독하는 창원시푸른도시사업소를 찾아가 불법 돌깨기 작업을 알고 있었는지 물어 봤습니다. ◀ SYNC ▶창원시 푸른도시사업소 관계자 "암을 가져와서 깨서 위에 깔아서 장비가 탈 수 있게 한 번 시험 시공을 해보자 해서 하루 그 작업을 했습니다. 그 작업을 하던 중간에 말씀하신대로 돌튐이나 이런 것이 발생을 해서.." 사업계획서, 실시설계에도 없는 작업을 창원시가 시공업체에 맡긴겁니다. 문제의 돌덩이는 '자은2지구-풍호동간 도시계획도로' 공사장에서 반출했고, 350세제곱미터 분량입니다. 계획에도 없던 불법 돌깨기 작업으로 주민들은 물론 공사장 작업자까지 위험에 노출된 겁니다. ◀ INT ▶정순욱/창원시의원 "현장에서 돌을 굴삭기를 가지고 (돌깨기)하다보면 이걸 주민이 만약에 맞는다든지, 차가 지나가다 맞는다면 결국은 안전사고도 같이..." 창원시와 시공업체는 양질의 토사를 구할때까지 해당 공사를 중단하고, 문제의 돌덩이는 공사장에서 반출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장 영입니다. ◀ END ▶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c/MBC경남News?s...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055.771.2580 / 055.250.5050 홈페이지 제보 - https://mbcjebo.com/?c=gn / https://mbcgn.kr/ 카카오톡 채팅 제보 - http://pf.kakao.com/_tUxnZj/chat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http://www.mbcgn.kr 카카오톡: http://pf.kakao.com/_tUxnZj 페이스북 : / withmbcgn 인스타그램 : / mbcg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