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 신생아 로타바이러스 집단감염
◀앵커▶ 충북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 있는 신생아 여러 명이 로타 바이러스에 감염돼 폐쇄됐습니다 산후조리원 측의 초기 대응이 부실해 감염이 확산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산후조리원의 신생아실이 텅 비어 있고, 산모와 가족들은 아기를 안은 채 바삐 건물을 빠져나갑니다 ◀SYN▶ 산후조리원 환자 "지금 다른 병원 예약해놔서" 충북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로타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신생아는 2명 15명은 1차 간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s/u)해당 산후조리원과 산부인과 시설 일부는 오늘부터 열흘 동안 자진 폐쇄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로타 바이러스는 구토와 발열, 설사 등 증세를 일으키는 법정 전염병입니다 신체 접촉으로 쉽게 전염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조리원 측은 지난 11일 1차 양성 판정 신생아가 나온 뒤 일주일이 지나 산모들에게 사실을 알린 뒤 전수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또 양성 판정을 받은 아기를 일반 신생아실에 3일 동안 방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YN▶ 산후조리원 관계자 "메뉴얼에 없어서" 보건 당국은 정확한 감염 경로 확인을 위해 역학조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