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이번 주 '최순실 주간' / YTN (Yes! Top News)
■ 추은호 / YTN 해설위원, 양지열 / 변호사 [앵커] 지금 최 씨가 기소된 이후에 재판이 이렇게 일주일 내내 열리는 것은 처음이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이번 주에는 심지어 이화여대와 관련된 재판까지도 열리기 때문에 다섯 번 내내 재판이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지금 보면 청와대가 전경련 직원에게 허위 진술을 종용했다 이런 주장이 법원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전경련 관련해서 박찬호 전무 그리고 이 모 팀장이 법원에 증인으로 나오고 그리고 이수영 전 청와대 행정관이 나오는데 이수영 전 청와대 행정관 같은 경우에는 왜 중요하냐면 이수영 행정관 윗선이 바로 최상목 경제금융비서관입니다. 그리고 그 윗선이 안종범 당시 경제수석이었거든요. 그 라인을 통해서 미르와 K재단 모금활동이 기획이 됐고 그것을 전경련을 통해서 대기업에 집행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오늘 전경련의 박찬호 전무의 경우에는 재단 기금 출연 과정에서 직접적으로 대기업에 독촉전화를 건 인물이 박찬호 전무인데 청와대 압력에 의해서 이뤄졌다 그리고 실제로 대기업 관계자들도 박찬호 전무로부터 전화를 받았을 때 계속 지나치게 독촉하는 전화, 지나치게 압력을 행사하는 전화를 받았다라는 증언을 해 온 상태이기 때문에 오늘 전경련 측에서는 있는 그대로 청와대에 압력이 있었다라는 사실을 시인하는 그런 증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재단 모금과 관련해서 청와대의 압력이 있었는지 이 부분에 대한 증언들이 나올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될 것 같은데요. 그런데 최순실 씨 측에서는 지금까지 이 모든 국정농단 사태가 고영태 일당이 꾸민 일이다 이런 주장을 해 오지 않았습니까? 오늘 최 씨 측 변호인이 고영태 녹취파일이 2000개라고 하는데 이걸 다 복사를 하게 해 달라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라고 하더라고요. [인터뷰] 그 얘기가 어떤 얘기냐면 보통 녹취파일 같은 경우에는 검찰이 확보한 증거로서 지금은 직권남용과 관련된 재판을 받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검찰이 제출하게 된 증거들을 가지고 원칙적으로 다투는 것입니다만 최순실 씨의 변호인 등이 주장하는 것이 이른바 편집됐다, 검찰이 혹은 편집을 해서 냈거나 유리한 부분만 냈기 때문에 전체 녹취파일을 파악을 할 경우에는 다른 내용이 충분히 들어 있다라는 것이고요.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2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