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먹튀 의혹' 최은영 피의자 신분 출석 / YTN (Yes! Top News)
[앵커]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내다 판 혐의를 받고 있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오늘 오전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최 전 회장이 미리 구조조정 정보를 듣고 주식을 매각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굳은 표정으로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검찰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고개를 숙인 채 혐의와 관련한 취재진 질문엔 입을 꾹 다물었습니다 [최은영 / 前 한진해운 회장 : (안경태 회장이랑 통화했을 때 무슨 내용 나누고 주식매각 한 겁니까 )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 최 전 회장과 두 딸은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4월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이 발표되기 전 이를 미리 파악했고, 보육한 주식을 모두 팔아 10억 원가량의 손실을 피했다는 의혹입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이달 초 삼일회계법인 안경태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삼일회계법인은 한진해운이 자율협약을 신청하기 전 예비 실사를 맡은 곳으로 최 전 회장에게 정보를 흘렸을 가능성을 들여다본 겁니다 이에 대해 안 회장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최 전 회장이 안 회장과 연락을 주고받은 뒤 주식을 매각한 것인지 등을 집중 조사 하고 있습니다 미공개정보 이용을 둘러싼 최 전 회장과 안 회장의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을지 검찰 수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cay24@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