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마감시황] 코스닥지수, 연중 최고치 경신…782.64

[증시 마감시황] 코스닥지수, 연중 최고치 경신…782.64

[증시 마감시황] 코스닥지수, 연중 최고치 경신…782.64 [앵커] 코스닥이 연중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바이오업종의 돌풍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연합인포맥스 연결해 증시 마감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권용욱 기자.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들의 동반 매수세 속에 연중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지수는 9.41포인트 오른 782.64에 장을 마쳤습니다. 시장 강세 흐름은 바이오 업종 등이 주도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인 바이로메드가 14% 이상 급등한 데 이어 아스트와 인트론바이오도 각각 13%와 8%를 웃도는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이 때문에 바이오 업종이 대거 포진한 기술성장기업부 업종은 7% 가까이 올랐습니다. 수급상으로는 기관들의 강한 매수세가 이어지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 시장의 실적 부담 등이 커지는 상황에서 중소형주나 코스닥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수출 부진 등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부담 속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지수는 3.48포인트 내린 2,073.31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사자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를 보이며 하락 압력이 확대됐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 안팎으로 빠졌고, 한국전력은 2% 가까이 올랐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원60전 오른 1,152원1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합인포맥스 권용욱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