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27 [원주MBC] 만취 여성 성폭행 미수 40대 2심도 징역 4년

[MBC 뉴스데스크 원주] 술에 취한 여성을 자신이 몰던 차량에 태워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40대에게 2심 법원도 1심과 같이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는 작년 8월 횡성읍 길가에서 20대 여성을 자신의 차에 태워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49살 장모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4년과 취업제한 7년, 전자발찌 부착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당시 피해여성이 만취 상태였지만 피해진술이 일관되고, 여성을 차에 태워 보호하려 했다는 장씨가 경찰에 여성을 데려다주지 않고 1시간 동안 차량에 태우고 있었다"고 판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