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TV] 전병욱 박유덕 이경진 '사랑'…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문화뉴스TV] 전병욱 박유덕 이경진 '사랑'…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문화뉴스] 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아이콘인 '사랑은 비를 타고'가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남경주, 남경읍, 최정원에 의해 1995년 초연된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가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했다. 당시 1996년 제2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작곡상, 남우주연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하고, 4,000회 이상 공연하며 매회 8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자랑한 공연이었다. 새롭게 문을 연 '사랑은 비를 타고'는 2002년 인기 드라마인 '야인시대'에서 활약한 배우 안재모가 뮤지컬 '친구', '셜록홈즈'에 이어 3번째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여기에 전병욱과 이동준이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동생을 뒷바라지해온 큰 형 '동욱'을 연기한다. 형이 못마땅해 가출했다가 7년 만에 돌아온 막냇동생 '동현' 역엔 박유덕과 그룹 트렉스의 김견우(제이), 원성준, 은경균이 맡았다. 이어 김려원, 이경진, 홍민아가 형제의 갈등 사이에 엉뚱하게 낀 웨딩 이벤트업체 직원 '미리' 역할을 맡아 매력을 발산한다. 지난 15일부터 오픈런으로 공연을 진행하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공연된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