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지후(이채미)를 데리러 온 재석(정상훈) 아빠 재석과 미술 선생님 성희(이태임)의 알콩달콩한 모습에 수상한 사이임을 눈치채게 된다 "엄마 나 오늘 많이 피곤해요 용량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