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군, 北 지하시설 타격용 GBU-57 사진 게재했다 삭제 / YTN
미 공군이 북한의 지하 시설 타격용으로 주목받는 초대형 벙커버스터 GBU-57 몹(MOP)의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가 삭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 공군은 지난 2일 미주리주에 있는 화이트맨 공군 기지의 페이스북에 GBU-57 사진을 공개하며 성능 실험을 위해 2개의 폭탄을 수령했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은 인터넷 뉴스 사이트인 워존이 처음 이 페이스북 사진을 보도한 뒤 미 공군에 사진에 대해 질문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고 하루 만에 게시물도 사라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에 나타난 폭탄에는 무게와 폭발물 종류 등을 나타내는 글자가 프린트 돼 있었으며 게시물이 사라진 점으로 미뤄 의도치 않은 정보가 공개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AP 통신은 무기 분석가의 말을 인용해 별도 설명 없이 사진을 내린 것은 잠재적 오류가 있다는 의미로 폭탄에 대해 너무 많은 정보를 공개했기 때문에 게시물을 내렸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