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1,278명' 2주째 천 명대...비수도권 사흘 연속 30%대 / YTN
[앵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가 이틀째 천2백 명대 기록했습니다 4차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2주째 천 명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비수도권 환자가 30%를 차지해 전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신규 확진자가 지난주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네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 자는 1,278명입니다 어제 발표보다 26명 늘면서 이틀째 천2백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천4백~천6백 명대였던 지난주보다는 줄었지만 이는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여파여서 확산세가 누그러졌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특히 화요일 발표되는 월요일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은 수치인데, 역대 최다였던 지난주 월요일 확진자 1,150명을 뛰어넘었습니다 또 네자릿수 천 명 이상 확진자도 지난 7일 이후 2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242명, 해외 유입이 36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환자만 833명입니다 서울 388명, 경기 375명 인천 70명 등입니다 수도권 밖 환자도 409명으로 사흘째 30%를 넘었습니다 대전 73명, 경남 55명, 부산 49명, 충북 44명, 강원 41명 등입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22명이 늘어 207명입니다 어제부터 수능을 앞둔 고3과 고등학교 교직원의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1차 접종자가 대폭 늘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15만 8천여 명이 늘어 누적 접종자는 1,629만 명, 전 국민의 31 7%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접종을 끝낸 사람은 4만 6천여 명 늘어 누적으론 661만여 명, 전 국민의 12 9%입니다 [앵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김부겸 총리가 청해부대원들의 코로나 집단감염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죠?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승조원 247명이 집단 감염된 것과 관련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우리 장병들의 건강을 세심히 챙기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방부는 임무 수행 도중 복귀하는 장병들의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갑작스러운 교대로 임무 공백이 없도록 후속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어제 시작된 고3의 접종에 대해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첫 접종인 만큼 학생과 학부모의 걱정이 많다며, 예방접종센터는 물론 학교나 가정에서도 학생들의 접종 후 건강 상태를 더욱 면밀하게 살펴봐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최근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이동량이 크게 줄지 않는 가운데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커지고 있고, 전국의 감염재생산 지수도 높아졌다며, 중앙사고수습본부가 향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떻게 조정할지 미리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