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이성만 체포안 내일 표결...여야의 셈법은? / YTN

윤관석·이성만 체포안 내일 표결...여야의 셈법은? / YTN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장성호 건국대 국가정보학과 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내일 표결에 부쳐집니다. 검찰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장성호 건국대 교수와 함께 정국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내일 이제 무소속이 된 윤관석, 이성만 의원 체포동의안이 표결에 부쳐지게 되는데. 민주당으로서는 참 속내가 복잡할 것 같습니다. 대놓고 반대하자고 하면 방탄국회다 이런 비판이 나올 것 같고 또 찬성표를 던지자니 부담스러울 것 같고요. 전망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장성호] 표정관리가 상당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의원들도 마찬가지로 일단 탈당을 해서 무소속이어서 민주당과 관계는 없지만 2021년 당대표 선거에 관련된 두 의원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과연 이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 방금 앵커님께서 말씀하셨지만 계속 부결을 시키면 방탄국회 오명이 있어서 내년 총선에 지대한 타격이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크고 그리고 통과를 시킨다면 법원에서 만약에 이것이 기각이 안 되고 다시 받아들인다면 구체적으로 수사가 구속돼서 진행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그 수사의 파장이 검찰로서는 훨씬 더 내부적으로 깊숙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도 악영향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그래서 당에서는 무소속 의원들이기 때문에 당론을 정하지 않겠다. 정할 수가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미 민주당 의원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체포동의안 가부는 167석이 민주당인데 민주당 의원들의 손에 달려 있는데. 예측하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두 의원도 의원들한테 읍소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억울하다. 그리고 이것은 나중에 법원에서 재판을 통해서 해야지. 요즘 보면 검찰의 잇딴 압수수색이라든가 그리고 현재까지 구체적 혐의가 드러난 것이 없다. 이렇게 윤관석, 이성만 의원은 호소를 하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얼마나 많은 이탈표가 나와서 가결이 되냐, 부결이 되냐, 이런 판단을 할 수밖에 없는데. 저는 복선이 있다고 봅니다. 두 의원이 자진탈당을 했지만 탈당을 당에서 시킨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탈당을 시켰고 탈당을 했다는 것은 당으로서는 가결 쪽에 더 무게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정치적 복선이 깔려 있는 탈당이었다. 저는 그렇기 때문에 가결될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그렇게 봅니다. [앵커] 두 의원이 탈당해서 무소속이 된 만큼 체포동의안도 가결되지 않겠느냐, 이런 전망을 해 주셨는데. 교수님은 어떻게 보세요? [최창렬] 최근에 분위기가 바뀌는 것 같기는 해요. 국회의원 회관을 압수수색했단 말이에요, 검찰이.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민주당 의원들이 검찰의 수사가 좀 과도하다. 지금 말씀처럼 특별한 혐의가 드러난 게 없다, 방송보도 이후에 말이죠. 그래서 지금 노웅래 의원과 이재명 대표는 체포동의안이 부결됐었단 말이에요. 이러한 비판여론 때문에 가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는 하는데. 게다가 무소속 의원들이니까. 여전히 부결될 가능성도 많이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윤 의원하고 이성만 의원하고는 결이 다르긴 합니다. 지금 분위기 자체가 조금 잦아들기는 했습니다마는 검찰의 수사가 야당 탄압...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6...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