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경북 공직자 재산 평균 9억...최고 김수문
2018/03/29 16:20:11 작성자 : 이정희 ◀ANC▶ 경북 공직자들의 평균 재산은 9억 원 이상이고 최고 갑부는 김수문 도의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직자 재산내역이 공개됐는데, 대부분은 1년 사이 재산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정희 기자 ◀END▶ ◀VCR▶ [CG-1/ 공직자 재산 공개는 정부 공직자 윤리위원회 담당이 도지사와 시장.군수, 도의원 등 경북에서는 85명이고, 경북 공직자윤리위원회 담당은 시.군의원 등 282명입니다. 정부의 재산공개 대상 경북 공직자 85명의 평균 신고액은 12억 3천만 원, 1년 사이 1억 2천만 원이 늘었습니다. 경북 관할 공개 대상자 282명의 평균 신고 재산은 8억 천만 원, 역시 1년 사이 2천 7백만 원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65% 이상이 재산이 늘었는데, 1년 사이 평균 1억 원 이상씩 불었습니다. [CG-2/ 개인별로 살펴보겠습니다. 김관용 도지사는 19억 원을 신고했습니다. 1년 만에 3억 7천만 원 이상이 늘었습니다. 본인과 부인 등의 임야, 토지 같은 부동산 매각으로 재산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정병윤 경북도립대 총장은 89억 4천만 원이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이영우 경북교육감은 1년 전보다 1억 5천여만 원 늘어난 15억 원을 신고했습니다 . 장남, 손녀 재산은 등록을 거부해 이를 제외하고도 전국 교육감 중 재산이 가장 많았습니다. . 경찰 고위직 가운데는 김상운 경북지방경찰청장이 21억 3천만 원을 신고해 2위를 기록했습니다.] [CG-3/ 도의원 중 최고액은 93억 6천만 원을 신고한 김수문 의원으로, 경북 전체 신고대상 367명 중에서도 재산이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은 박영서, 황병직 의원 순입니다. 시.군의원 가운데는 김재상 구미시의원이 56억 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정하영 구미시의원, 김현익 영주시의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CG-4/ 시장, 군수 가운데는 이현준 예천군수가 37억 9천만 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고 김영석 영천시장은 1년 새 재산이 5억 원이나 증가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올해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 10명 중 3명 꼴로 부모,자녀 재산의 공개를 거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MBC 뉴스 이정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