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 총선 선거구 원위치 가능할까?

[청주MBC뉴스] 총선 선거구 원위치 가능할까?

◀앵커▶ 헌재 결정으로 지난 총선 괴산군이 갑자기 남부 3군과 합해져 혼선과 반발이 컸는 데요, 20대 국회가 개원하자 마자 원래대로 되돌리자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신미이 기잡니다. ◀VCR▶ 20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남부 4군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CG] 농어촌 선거구는 인구수 하한선에 미달해도 선거구를 유지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습니다.[CG] 괴산군이 생활권이 다른 남부 3군과 합쳐지며 반발과 부작용이 컸다며 인구수만으로 선거구를 정하면 도농 격차가 심화될 수 있어 재논의 하자는 취지입니다. ◀INT▶ 박덕흠 의원(새누리당) "불합리 바로잡는 계기를 마련해보자" 다만 인구 편차가 2:1을 넘지 않도록 요구한 2014년 헌법재판소 결정의 기속력을 뛰어넘는 설득력을 가질 지가 관건입니다. ◀INT▶ 김수갑 교수/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충분히 재논의 필요성, 가능성은 반반" 새로운 선거구 기준 마련에 공감대가 형성되면 다음 지방선거나 총선을 앞두고 논의가 불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다음 총선에서 괴산군은 다시 중부 4군으로 되돌아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