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차만별 커피값 "너무 비싼 커피전문점" / YTN
[앵커] 밥 먹고 커피 한 잔, 직장인들의 일상이 돼버렸죠 그런데 밥 값보다 비싼 지갑 도둑이 됐습니다 커피값에 대한 불만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커피 브랜드 만족도를 볼까요? 일단 가격은 이디야 커피 전문점이 1등입니다 커피빈과 비교하면 큰 차이죠 하지만 커피 고를 때 가격만 따질 수는 없죠 비싸도 가게 되는 그 맛, 스타벅스가 맛의 만족도에서는 1위를 차지했습니다 계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루에도 몇 잔씩 찾게 되는 커피 덩달아 커피 전문점도 크게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소비자원이 매출 상위 7개 커피전문점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더니 이디야를 제외한 6개 업체는 가격 적정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커피가 지나치게 비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그만큼 많은 겁니다 실제로 아메리카노 가장 작은 사이즈는 이디야가 2,800원인데 반해, 커피빈은 4,500원이나 됐고 캐러멜 마키아토 역시 커피빈이 이디야보다 2,400원이나 더 비쌌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싸다고 만족도가 높지는 않았습니다 가격 적정성이 가장 낮은 곳은 스타벅스였는데, 종합만족도에서는 1위를 한 겁니다 서비스와 맛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덕입니다 엔제리너스와 커피빈, 탐앤탐스는 카페인 함량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아 관련 정보 제공을 권고받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석 달 동안 커피전문점 이용객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했고,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3 1%p입니다 YTN 계훈희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