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앞두고 최종 멤버 뒤바뀌는 와중에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멘탈 잡아준 조력자는 '국민 호감' 이 사람이다

올림픽 앞두고 최종 멤버 뒤바뀌는 와중에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멘탈 잡아준 조력자는 '국민 호감' 이 사람이다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여기에는 숨은 조력자가 있었다. 13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의 든든한 첫째 곽윤기는 여자 쇼트트랙 선수들이 계주 준비를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김아랑은 ”이유빈, 서휘민, 박지윤 등 계주 경험이 적은 선수들을 집중 마크하듯이 도와줬다. 옆에서 열정적으로 도와주니 다들 정말 고마워한다”라고 전했다. 곽윤기는 국가대표팀 훈련이 모두 끝난 뒤에도 여자 선수들과 남아 훈련을 따로 할 정도로 후배들에게 진심이었다고. 벌써 세 번째 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는 곽윤기는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지난 11일 밤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곽윤기의 저력이 입증됐다. 네덜란드 선수에 뒤처져 있던 곽윤기는 한 바퀴를 남겨 놓고 인코스로 추월하며 1위 자리를 따냈다. 계주에서만큼은 곽윤기를 따라올 자가 없다. 그런 곽윤기가 여자 쇼트트랙팀을 이렇게까지 도운 데는 사연이 있었다. 베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