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돼지가격 하락에 농가 시름 깊어

(앵커) 돼지가격 하락세가 잠시 주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축산 농가의 시름이 깊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퍼)-양돈축산농가/오늘 오후, 김해시 김해시 한림면의 한 축산농가입니다 축사 6동에서 돼지 천 6백마리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20년째 이곳에서 돈사를 운영하고 있는 조해구씨는 올해처럼 힘든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수퍼)-조해구/김해시 한림면 " " 현재 돼지고기 도매 가격은 키로그램당 3천 8백원선 (수퍼)-돼지고기값 원가 이하, 최대 절반 뚝 농가에 따라 다르지만 손익 분기점을 4천 2백원선으로 봤을때 생산 원가를 한참 밑도는 수준입니다 마리당 돼지가격도 지난해 절반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StandUp)- (수퍼)-김동환 "출하를 앞둔 6개월된 돼지입니다 하지만 축산농가에서는 손해를 보더라도 내놓을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 봄철 야외 특수에 힘입어 하락세가 조금 멈췄지만 그야말로 반짝 효과입니다 (수퍼)-대형 할인점 정육코너/오늘 오후,김해시 삼정동 대형마트에서는 올해 초 1,480원에서 시작된 돼지 목살 가격이 이달에 1,580원으로 올랐습니다 (수퍼)-돼지고기값 장기전망 하락세 예상 그러나 올해 도축 예상치로 봤을때 지난해 보다 생산량이 5만톤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여름 무더위가 빨리 찾아온 것도 악재입니다 (수퍼)-영상취재 정용수 해마다 5,6월은 야외활동이 많아 소비가 늘어나는데 때이른 무더위가 돼지특수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 김동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