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에 나눔되던 아기 강아지를 구조했지만 하루도 안돼 격리한 이유
음.. 제 할머니 댁에선 조용히 잠만 자댔고 아~주 사람을 좋아하는데다 순댕이에 참했다던 봉이였는대요 - 🐕🐾 저희 집에 도착해 목욕 후 냠냠이를 먹인 뒤 가만히 보니,,, ㅇㅓ.. 뭔가 이 눈빛.. ...... 싸한 거예요,.?😀 아니나 다를까 - 생애 첫 격리로 난리 부르스가 나서 세상 떠나가라 밤새 울길래 방에서 거실로 재격리를 했지만..! 격리 자체가 맘에 안 든다며 이레와 아이들에게 의사표현 확실히 하는 똑부러지는 아이였,..ㅎ 그렇게 봉이와 이레아빠는 따로 하룻 밤을 보냈는데…! 다음 날 - 가족을 만날 준비를 해야하기에, 키트 검사 재검하러 출동! 그런데 병원에 가, 청천 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어요..?! 우선 삼촌에게 들었던 대로 봉이의 키트 검사는 모두 음성이었으나 “ 봉이가 ‘ 옴 ’에 걸렸단 진단... ............................. ” 할머니 댁 시골 병원에선 심한 습진이라고 했다던데 정말 충격의 도가니였죠.. …. 이거 실화인가 싶더라구요ㅠ.. 그렇게 저희 집엔 비상이 걸렸었고... ........... 병원에선 요즘 ‘ 옴 ’ 에 걸리는 아이들이 흔치 않아 저희 애들을 감당할(?) 브라벡토 부족 사태까지 겪었지만…😬; 다행히 약국까지 찾아 모두 공수 완료 - !👏🏻 그렇게 집에 돌아와 집 뒤집고 애들 모두 약 먹이다 보니 하루가 지나고, 집 적응에 또 하루가 지나고.. ......ㅠㅋ 어느새 봉이가 온 지, 6일차가 되었네요.....?😇🪽ㅎ 봉이는 현재까지 약도 잘 먹고, 토실토실 살 찌우며 잘 있어요! 지금은 배도 뽈록한데다 히융히융 우는 것도 현저히 적어져 고마울 따름이랍니다 - 🥹♥️ 그나저나 대체 얼마나 열악한 환경에 있었으면 요즘 시대에 ’ 옴 ‘ 에 걸린 걸까요.. .....................🫠 “ 당분간 완전 격리가 불가피하다! 후딱 치료해서 가족을 만나ㅈㅑ!!! ” 언제나 그랬듯, 봉이 아픈 곳은 저희가 모두 씻은듯이 치료할 거예요! 봉이의 가족이 되어주실 보호자님께선 봉이와 행복만 해주세요 - 💗 “ 아가 봉이의 가족을 기다립니다 “ 📍봉이와 평생을 함께하길 원하시는 분은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email protected] 으로 문의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00:00 봉이 임시보호의 시작 02:41 봉이 병원에서 충격적인 검사결과를 받다 06:12 슬기로운 격리생활 14:00 새 임보멍이 보고 싶은 이레네 아이들 14:52 봉이 입양 홍보 #진돗개 #진도믹스 #사지말고입양하세요 #이레네하숙생11번째_봉이 #가족이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