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고용시장 뚜렷한 회복세…제조업·40대 부진 아쉬워" / 연합뉴스 (Yonhapnews)

홍남기 "고용시장 뚜렷한 회복세…제조업·40대 부진 아쉬워" / 연합뉴스 (Yonhapnews)

#고용시장 #제조업 #40대 (서울=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발표된 10월 고용동향에 대해선 "고용시장의 뚜렷한 회복세가 그대로 반영됐다"며 "다만 제조업·40대의 고용 부진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인구구조 변화와 관련한 금융분야 대응 전략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41만9천명 증가했다 그는 "취업자 증가가 인구 증가 폭(33만9천명)을 크게 상회했다"며 "상용직 취업자 증가 등 양적 지표뿐 아니라 질적 측면을 보여주는 지표의 개선세도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조업은 주력업종 구조조정, 40대는 인구요인·주 취업업종 부진 등의 영향으로 각각 부진한 모습"이라며 "고용 개선 흐름이 지속하고 취약분야도 개선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내달 중하순 발표할 내년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해서는 "국정 운영의 반환점을 지난 내년은 가시적 성과 창출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경기 반등의 모멘텀을 마련하고 체질 개선과 구조개혁을 본격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인구구조 변화와 관련한 금융분야 대응 전략과 관련해 "주택연금의 노후보장 기능 강화를 위해 가입 연령을 현행 60세에서 55세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가격 상한도 시가 9억원에서 공시가격 9억원으로 현실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불가피한 이유로 주택연금에 가입한 주택에서 살지 않을 경우 이 주택을 임대하는 것도 허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논의된 ▲ 고령인구 증가 대응 ▲ 복지지출 증가관리 전략은 범정부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가 지난 4월부터 논의한 4대 분야 중 셋째와 넷째 전략이다 TF는 지난 9월과 이달 초 ▲ 생산연령인구 확충 ▲ 절대 인구감소 충격 완화 등의 전략을 이미 발표한 바 있다 홍 부총리는 "올해 안에 제2기 인구정책 TF를 구성해 1기에서 논의되지 못한 과제와 국민 생활에 더 밀접한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예고했다 (영상 : 연합뉴스TV)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