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발전 5개년 전략 제시..."전력 문제 해결 급선무" / YTN

[앵커] 북한 김정은은 7차 노동당 대회에서 경제 활성화를 위한 5개년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부족한 전력 문제를 해결하는 게 급선무라며, 원자력 발전 비중을 높이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강성옥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치군사 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섰지만, 경제 부문은 응당한 높이에 오르지 못했다 ' 경제 부문에 대한 김정은의 언급입니다 김정은은 그러면서 올해부터 적용할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인민 경제 전반을 활성화하고, 경제 부문 사이 균형을 이뤄 경제를 지속해서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력 문제를 해결하는 게 5개년 전략 수행의 선결 조건이라며 부족한 전력 문제 해결에 국가적인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정은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경제 강국 건설을 목표로 제시하면서 전력난 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정은 / 북한 노동당 제1비서 (올해 신년사) : 경제 강국 건설에서 전환의 돌파구를 열자면 전력, 석탄, 금속 공업과 철도 운수 부분이 총진격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려야 합니다 ] 이와 관련해 김정은은 수력 발전을 위주로 하면서 원자력 발전 비중을 높이는 방안이 적합하다며, 지금 건설하고 있는 발전소 조업 기일을 앞당기면서 원자력발전소 건설도 동시에 밀고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 식량 자급자족 실현, 수산물 생산목표 달성, 경공업 발전 등 부문별 주요 목표도 제시했지만, '전략'이라는 이름처럼 구체적인 목표 수치가 언급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와 함께 대외무역에서 기존의 광물 수출뿐만 아니라 가공품을 비롯해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과 서비스 분야 수출 비중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강성옥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