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별관 청문회' 시작...부실 증인 쟁점 / YTN (Yes! Top News)

'서별관 청문회' 시작...부실 증인 쟁점 / YTN (Yes! Top News)

[앵커] 조선 해운산업 부실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청문회, 이른바 서별관 청문회가 오늘 시작됩니다 핵심 증인으로 지목된 인사들은 대거 불출석할 것으로 보여 부실 청문회가 될 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강진 기자! 청문회 10시로 예정돼 있는데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오전 10시부터 청문회가 시작됐고, 의사진행 발언에 이어 새누리당 김광림, 더민주 김진표 의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질의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오늘 청문회는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가 연석으로 개최하는데 새누리당 15명, 더불어민주당 10명, 국민의당 4명, 정의당 1명이 청문위원으로 나섭니다 위원장은 기재위원장인 새누리당 조경태 의원이 맡습니다 이번 청문회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조선 해운업 구조조정 관련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합니다 쟁점은 증인입니다 홍기택 강만수 민유성, 3명의 전직 산업은행장과 남상태 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 등 46명이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남상태 전 사장 등 5명은 현재 구속상태라 출석이 불가능합니다 당초 야당이 요구했던 핵심증인 3명 가운데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도 행방이 파악되지 않고 있어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를 두고 여야가 거센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청문회를 앞두고 새누리당은 이번 청문회가 부실사태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정치공세의 장이 돼서는 안된다고 경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틀 전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정부 책임론을 반박한 데 대해 남탓만 하지 말고 직접 청문회에 나와서 진술하라고 말해 증인 채택과 관련한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 기관에서 제출한 자료가 부실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물류 대란 사태 등을 집중 추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이강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