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절대로 한국같은 선진국이 될 수 없는 이유 #베트남경제 #베트남반응
00:00-01:33 엄청난 기회에도, 여전히 가난한 베트남 01:37-03:30 암울했던 베트남 경제의 스타트 03:30-08:51 베트남 경제의 미래가 걱정되는 세가지 이유 08:51-12:59 베트남 경제가 그래도 희망을 가져볼 수 있는점 #베트남경제 #베트남반응 [Video Source Support] Youtube channel "freeticon" 베트남의 경제 성장률이 무려 11년 만에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베트남 경제가 급격히 성장을 이루고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중국의 시진핑과 미국의 바이든간에 국가적인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어 중국 인근에 위치한 바로 베트남이 그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애플, 레고, 코카콜라와 같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규모의 기업들이 대거 탈 중국을 선언했고 이제는 바로 옆 베트남에서 엄청난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성장 궤도에 오르게 된 베트남은 국민적으로도 큰 자신감을 얻게 되었는지 한국 누리꾼들을 상대로 한국인들은 베트남이 발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십니까라는 당찬 포스를 보여주기도 했죠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반전이 있습니다 베트남 경제가 분명 좋은 흐름세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선진국은 커녕 동남아의 여러 중진국들도 따라잡고 있지 못한 실정인데요 베트남 경제에 가장 최신 근황을 살펴보면 2023년 기준 1인당 GDP 가 약 4,485달러 전 세계에서 116등 밖에 못 하고 있는 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베트남 바로 인근에 있는 태국이 1인당 GDP가 8,000달러 말레이시아는 약 5,000달러로 베트남보다 약 1 5배에서 2배나 되는 것을 알 수 있죠 이런 베트남의 경제규모를 우리나라와 비교해 본다면 어떨까요? 비교하는 것 자체가 한국에 미안할 정도로 엄청난 차이가 나는데요 무려 베트남 인구의 40퍼센트밖에 안 되는 대한민국이 경제 규모로는 4배 혹은 그 이상 아주 현격한 체급 차이를 보여주고 있죠 최근 10년 동안 아주 좋은 경제 성장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 그런데도 여전히 베트남은 왜 이렇게 가난한 걸까요? 베트남 경제는 앞으로 중진국 혹은 그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포셔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전 세계 기업들이 너도 나도 탈중국을 선언하면서 가장 큰 수혜를 받고 있는 것이 바로 이 베트남 경제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국제 정세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경제가 여전히 전 세계에서 110등 정도에 머물고 있는 까닭은 바로 베트남 경제가 본격적으로 성장하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잘 아시는 것처럼 베트남은 프랑스의 아주 오랜 식민지 통치 시절을 보냈는데요 당시 유럽 열강의 식민지 국가로서 키울 수 있었던 산업은 거의 전무했다고 합니다 고작해야 고무나 식물성 기름 등을 아주 작은 규모로나마 수출하는 것이 전부였다고 합니다 프랑스로부터 독립하게 된 베트남의 1인당 GDP가 북베트남의 경우 약 40달러 남베트남의 경우 약 62달러라고 하는데 이는 약 한국이 한국전쟁 이후 1인당 GDP가 약 64달러에 불과하던 모습과 상당히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과 상당히 비슷했던 스타트를 가졌던 베트남에겐 우리가 잘 알듯이 엄청난 일이 터져버렸죠 바로 경제가 한창 성장해야 될 시기에 전 국토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 베트남 전쟁이 발발해버리고 맙니다 지속된 전쟁과 소강 상태를 반복하면서 국가 전체에 정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고 또한 그 전쟁의 결론은 경제 성장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던 베트남 전체의 공산화로 이어졌습니다 식민지 시대로부터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독립했던 대한민국과 베트남 최소한 1인당 GDP 수준으로 보면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그 시작점이 같았지만 불과 30여 년 후엔 한국과 베트남의 1인당 국민소득이 무려 50배가 차이나게 됩니다 실제로 1990년 당시 서울과 하노이를 비교해 본 사진을 보아도 정말 이게 같은 시대에 두 도시가 맞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차이가 느껴지고 있죠 그렇게 베트남이 본격적인 경제 성장을 시작한 것은 겨우 30여년도 되지 않은 일입니다 그렇게 한국과의 비교는 커녕 인근에 있는 중진국이라는 태국이나 말레이시아보다도 훨씬 더 낮은 1인당 GDP를 보이고 있는 것이 현재 베트남의 현실이죠 그리고 한편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베트남 경제를 이야기함에 있어서 이대로 지속적으로 성장해서 중진국 또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선 기필코 해결해야 할 세 가지 불안 요소가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빠르게 폭락하고 있는 출산율입니다 2022년 기준 베트남의 출산율은 2 05명을 기록했는데요 무려 0 7을 돌파할 기세인 한국이나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중국이나 대만과 같은 나라와 비교해 보았을 때 상당히 괜찮은 수치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죠 그런데 문제는 베트남의 경제를 떠받들고 있는 두 대도시 하노이와 호치민 등수도권의 출산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남베트남 경제 성장의 핵심으로 꼽히고 있는 호치민 시티의 출산율이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불과 약 10여년 전 약 1 7명 정도였던 출산율이 2019년에 무려 30퍼센트 감소한 1 2명을 기록하며 전 세계 경제학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무려 베트남이라는 엄청나게 젊은 나라인 줄만 알았았던 바로 그 국가마저 경제 성장을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의미가 되죠 특히 인근 국가 태국이나 말레이시아보다 아직 훨씬 더 경제 성장을 이어나가야만 하는 베트남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베트남 경제의 두 번째 불안 요소는바로 한국이나 중국과 같이 폭발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어내지 못한 데에 있습니다 물론 베트남이 어느 정도 경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건 맞습니다 2008년 1인당 GDP가 1000달러를 돌파한 이후에 불과 15년 만에 4,400달러를 기록하면서 무려 4배가 넘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죠 그런데 문제는 한국과 중국이 1인당 GDP 1000달러를 돌파하고 같은 기간 무려 8배 혹은 그 이상의 성장세를 보여줬다는 점입니다 특히 중국과의 비유가 충격적이죠 예를 들어 베트남은 한국보다 인구가 훨씬 더 많은 나라다 그러니까 한국 경제 성장에 단순히 비교할 순 없다 라고 주장할 순 있지만 같은 기준으로 놓고 보아도 무려 베트남 인구의 13배가 많은 중국이 베트남보다 2배로 더 빠르게 경제 성장을 이루었다는 점을 놓고 보면 베트남의 경제 성장이 대단했던 건 맞지만 한국이나 중국만큼 인상 깊지 않다는 점을 비교해 보아서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과 같은 경우에는 GDP를 만 달러를 넘은 지 불과 약 20여년 만에 1인당 GDP가 또다시 3배 이상 성장하면서 다른 그 어떤 나라도 보여주기 어려운 경제 성장세를 보여주었는데 이러한 경제 성장세가 베트남에서도 이루어지려면 단순 계산으로 매년 약 12퍼센트씩 성장해서 약 30여년 동안 연속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하는데 과연 베트남이 그런 경제 성장세를 보여줄 수 있을지 많은 경제학자들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경제 성장의 불안 요소 세 번째는 바로 아직까지 나라를 중진국 또 선진국으로 이끌어 나아갈만한 산업들이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2023년 베트남의 시가 총액 순위를 살펴보면 아직까지 부동산, 식품, 에너지, 공항과 같은 내수산업 위주에 그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에 반에서 개발도상국 혹은 그 이상 경제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규모로 살펴보면 시가총액 상위 10개 회사들 중에서 부가가치가 높다는 금융과 테크 기업들이 무려 8개나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베트남의 기업들이 그런 부가가치가 큰 산업들의 진출하기 위해 노력을 안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 순위에 올라와 있는 빈그룹과 같은 경우에는 최근 전 세계에서도 가장 뜨거운 시장 중 하나라는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해서 빈패스트를 필두로 그 트렌드에 따라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죠 그런데 결과는 아직까지 따라오고 있진 못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전기차 회사가 기술력이나 생산 노하우가 아직 따라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무려 자동차의 판매가격이 원가에도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빈패스트같은 경우에는 품질 면에서도 아직까지 글로벌 스탠더드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불과 몇 달 전이었죠? 빈패스트가 야심차게 미국으로 처음 수출한 999대 분량의 전기 자동차를 전량 리콜하는 크나큰 악재가 있었습니다 사실 빈패스트가 전기차 시장에서일반 가성비 라인도 아니고 럭셔리 라인을 추구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현대 자동차가 지금은 이렇게 잘나가고 있지만 처음에 자동차 산업에 진입했을 땐 서민들이 탈 수 있는 그런 가성비 라인부터 탄탄히 기술력을 쌓아나가서 몇 십 년의 기술력이 축적된 지금에서야 이런 제네시스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가 잘나갈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았을 때이렇게 빈패스트가 전기차 시장 그 중에서도 럭셔리 브랜드를 노리는 건 약간 시기상조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베트남 경제는 아직 한창 성장중에 있는데 이미 중진국 대열에 들어선 중국이나 완전한 선진국이 어버린 대한민국과 일대일 비교는 너무 가혹한 거 아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그 의견도 일리 있습니다 대한민국도 약 42년 전 한창 국가경제가 성장하던 때에는 이렇게 식품, 섬유, 건설과 같은 내수 산업 위주로 경제는 성장했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은 이렇게 경제가 성장하는 그 흐름에 발맞추어서 재빠르게 전 세계에서도 가장 부가가치가 높다는 전자 및 테크산업과 내연기관 자동차 산업으로의 완전한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과연 베트남 경제도 그런 전격적이고 발빠른 산업의 체질 개선을 이루어낼 수 있을까요? 흔히들 중진국의 함정이라고 하죠 1인당 GDP가 만 달러까지 성장하는데에는 선진국으로부터 단순히 조립하고 하청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