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전기요금부터 11.6% 내린다...학교는 20% 인하 / YTN (Yes! Top News)

이달 전기요금부터 11.6% 내린다...학교는 20% 인하 / YTN (Yes! Top News)

[앵커]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이 확정됐습니다 가구마다 평균 11 6% 전기요금이 내려가는데 이달 1일부터 소급 적용합니다 찜통 교실, 얼음장 교실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용 전기도 20% 정도 싸집니다 박소정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가 12년 만에 바뀌었습니다 국회에 보고했던 방안 3가지 가운데 세 번째 절충안으로, 가구마다 평균 11 6% 전기료가 내려가는 내용입니다 전기를 많이 쓰는 여름이나 겨울에는 15% 정도 할인 효과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이달, 그러니까 12월 1일부터 소급 적용합니다 부가세와 전력기금이 붙기 전 요금으로 살펴보면 한 달에 400kWh를 쓰는 집은 17% 정도 싸지고, 800kWh 사용하는 가구는 33만 원에서 17만 5천 원으로 47 2%나 할인받습니다 한 달에 200㎾h 이하로 쓰는 가구는 4,000원 더 깎아주지만, 전력사용량 천kWh가 넘는 이른바 '슈퍼 유저'에는 기존 최고 요금 709 5원을 그대로 적용합니다 [김용래 /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정책관 : 할인 특례 요금도 새롭게 개편했습니다 전기를 많이 쓴다고 해서 계속 할인받는 게 아니라 절약을 유도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도 함께 마련했습니다 ] 전국 초중교고 만2천여 곳의 전기요금도 20%가량 내립니다 교육용 여름과 겨울 냉난방기 사용량 할인율은 현재 15%인데 50%까지 확대합니다 [김미수 / 부산시 광안동 : 가정용 전기를 조금이라도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게끔 방안이 나왔다는 건 반가운 소식이고요 ] [장혁 / 서울시 창전동 : (산업용 전기료로) 산업계에서 혜택을 보면 이것을 서민들이 형평성 있게 누릴 수 있도록 법을 잘 개정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이처럼 산업용 전기료도 개편해야 한다는 여론을 수용해 산업부는 이르면 내년 초부터 논의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요금이 싸지면서 이번 겨울,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에 달할 것으로 보고 특히 1월 둘째, 셋째 주에는 전국 모든 발전기를 가동 준비 상태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YTN 박소정[sojung@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