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내가 법원 습격 조장?…국민 갈라치기" [뉴스피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이 서울서부지법 습격 사태를 부추겼다는 주장에 대해 "민주당의 선전선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막 워싱턴에 도착했다 비행기에 타고 있던 사이 민주당은 저를 '법원 습격과 폭동의 도화선, 습격 명령을 내린 자'로 호도했다"며 "민주당이 기어코 국가적 불행을 당리당략의 기회로 삼고 국민 갈라치기에 나선 것인데, 참으로 후안무치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워싱턴에 간 윤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이후 서부지법 습격 사태가 발발한 것이 자신 때문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반발한 겁니다 윤 의원은 "제가 서부지법 앞을 찾은 시간은 18일 밤 8시쯤이다 현장에 도착하니 당일 오후 법원의 담을 넘은 혐의로 연행된 17명의 학생과 청년들의 가족들이 상황을 알아봐 달라 하셨고, 저는 내용을 알아보고 말씀드린 것"이라며 "제가 법원 앞 현장을 떠난 밤 10시쯤까지도 폭력사태는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19일 새벽 서부지법에서 벌어진 불행한 사태의 도화선은 다름 아닌 대통령 구속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와 그에 성난 민심이지 제 발언이나 행동이 아니다 민주당도 이를 모를 리 없다"며 "이렇게까지 사실을 왜곡하고 국민을 갈라치기해서 얻고자 하는 게 무엇이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를 지키는 것이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것보다 우선이냐"며 "민주당의 선전선동에 굴하지 않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수호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 co kr 영상편집 : 이주호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