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이슈] 부정선거 의심해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 설치한 유튜버 구속 / 부정선거 의혹 시비…과거 사례는? / KBS 2024.04.02.

전국 4·10 총선 사전투표소 40여 곳에 몰래 들어가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40대 유튜버가 이틀 전(3.31)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어제(4.1) 카메라 설치를 도운 공범 2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구속된 유튜버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투표율을 조작하는 걸 감시하기 위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유튜버로 활동하면서 부정선거 의혹을 꾸준히 제기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선거뿐 아니라, 지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2022년 대선 때도 투표소를 촬영해 영상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추가로 붙잡힌 공범 2명은 해당 유튜버 채널을 구독하며 부정선거 감시에 공감해 범행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정선거 의혹은 21대 총선에서도 불거졌습니다. 당시 인천 연수을에서 2,800여 표 차로 낙선한 민경욱 전 의원이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7월 대법원은 "원고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민 전 의원의 소송을 기각했고, 이후 선관위가 "21대 총선 관련 모든 소송이 종결됐다"며 "소모적인 의혹 제기는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선거 때마다 끊이지 않는 부정선거 의혹, 이번에는 다를 수 있을까요? 지켜볼 일입니다. 00:00 - 투표소 ‘불법 카메라’ 공범 추가 검거…추가 설치 여부도 확인 / KBS 2024.04.01 ​01:43 -“투표율 조작 감시” 불법카메라 설치…전국 투·개표소 26곳에서 발견 / KBS 2024.03.30​ 03:48 - `선거 부정’ 의혹 시비…과거 사례는? / KBS 2023.12.27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사전투표 #부정선거 #선거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