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빅히트 무너진 따상의 꿈 / YTN

[뉴스큐] 빅히트 무너진 따상의 꿈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정철진 /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방탄소년단 BTS가 소속된 연예기획사죠 빅히트가 오늘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거래 첫날 공모가액 2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에 상한가로 직행하는 이른바 따상 기대가 컸었는데요 결과는 4 4% 하락으로 끝났습니다 [앵커]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주식공모시장 투자 열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정철진] 안녕하십니까? [앵커] 안녕하세요 빅히트 공모가가 13만 5000원이었고요 따상하면 35만 1000원이 되는데 오늘 종가를 보니까 25만 8000원입니다 오늘 주가 흐름이 어땠습니까? [정철진]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공모가로 시작해서 오전 8시 반부터 이제 9시 종시호가 사이에서 시초가는 90%에서 200% 그러니까 모든 공모주들이 다 더블로 시작되는 건 아니라 어떤 공모주는 90% 그러니까 10%가 떨어질 수도 있고요 최대치는 200%, 속칭 더블로 시작할 수도 있는데 13만 5000원의 200%, 더블인 27만 원으로 일단은 시작을 했고요 바로 오늘의 27만원 상한가 30%를 또 오르면서 35만 1000원까지 가게 됐습니다 여기까지 분위기는 좋았는데요 그러나 그다음부터 상한가가 바로 풀렸고요 이후에 10%의 상승률, 5%, 8% 하다가 아예 마이너스로 돌아서게 돼서 결과적으로 오늘 종가를 보면 마이너스 4 4% 하락한 25만 8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는데요 시총이 8조 7300억 정도가 됩니다 코스피의 약 35위권 정도가 되고 오늘 하루 거래대금은 약 1조 9000억 빅히트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이렇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오늘 시초가보다 오히려 빠지면서 기대감보다는 틀려버렸는데 방탄소년단, 오늘 빌보드 뮤직어워드에서 4년 연속 톱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거든요 호재가 있었다고 볼 수 있는데 반등이 없이 빠졌습니다 어디에 이유가 있었다고 보십니까? [정철진] 일단 크게 두 가지 정도입니다 첫 번째는 일단 13만 5000원이라는 공모가 자체가 당초에 예상됐던 상한선 그러니까 공모가 자체가 실은 좀 높았다는 고평가 논란이 있었던 게 사실이었고요 아마도 그런 점도 오늘 수급에 반영되지 않았다 보여지고 두 번째는 그동안 SK바이오팜 또 카카오게임즈의 쭉 흐름을 보면서 개인투자자들이 굉장히 리스크에 대해서 관리를 한다 물론 아직 물량이 풀리지는 않았지만 1개월 뒤, 3개월 뒤, 6개월 뒤에 큰손인 기관투자 물량들이 풀렸을 경우에 그 피해를 고스란히 뒤늦게 따라붙었던 투자자들이 봤단 말이죠 아마 그런 점도 감안되면서 오늘 하루 동안에 공모주 투자로 받았던 개인투자자들의 물량은 아마 이런 따상 혹은 일단 더블로는 시작을 했으니까요 그런 물량들이 대거 추대되면서 결과적으로는 하락 마감하지 않았나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공모주 청약열기가 그래서 사실 빅히트 이거 상장하니까 많은 분들이 청약 증거금을 내놓고 주식을 받았는데 그동안 청약 증거금을 1억을 내도 몇 주 못 받았잖아요 그래서 제도를 바꿔야 된다, 이런 얘기가 많았는데 어떻게 바뀌는 게 좋겠습니까? [정철진] 그렇습니다 같은 공모라고 하더라도 아파트 공모하고 청약과 주식 공모주 청약의 방식은 다릅니다 아파트는 당첨이 되는 거잖아요, 되고 안 되고인데 주식의 공모주 같은 건 본인이 낸 청약증거금과 감안해서 일종의 배정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