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중일기 거북함에 쓸 돛베 스무아홉 필을 받았다.  방답첨사가 방비에 온 정성을 다하더라고 매우 칭찬했다.  #난중일기 #이순신 #임진왜란

난중일기 거북함에 쓸 돛베 스무아홉 필을 받았다. 방답첨사가 방비에 온 정성을 다하더라고 매우 칭찬했다. #난중일기 #이순신 #임진왜란

2월 초8일 (기해) 맑다가 또 바람이 세게 불었다. [양력 3월 21일] 동헌에 나가 공무를 봤다. 거북함에 쓸 돛베 스무아홉 필을 받았다. 정오에 활을 쏘는데, 조이립(趙而立)과 변존서(卞存緖)가 자웅을 다투다가 조이립이 졌다. 우후 이몽구가 방답진 순시를 마치고 돌아왔다. 방답첨사가 방비에 온 정성을 다하더라고 매우 칭찬했다. 동헌 뜰에 돌기둥 화대를 세웠다. 2월 초9일 (경자) 맑다. [양력 3월 22일] 쇠사슬을 꿸 긴 나무를 베어오도록 이원룡 (李元龍)에게 군사를 거느리게 하여 새벽에 두산도(돌산도)로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