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천의 스쿠버 다이빙 이야기 - 다이버 익수/익수
익사와 익수(Drowning vs Near Drowning) 영상에는 제가 햇갈려서 지난 추석 연휴라고 언급하고 있지만 실은 연휴 전 주말이었습니다 경상북도 울진에서 다이빙을 하던 중 보트 승선 인원이 넘쳐서 집사람(채효숙 트레이너)하고 함께 입수하지 못하고 다음 순서를 기다리고 있던 중 보트로 부터 연락을 받았는데 “박사니임 !!! - 사모님이 방금 급상승하면서 의식을 잃고 일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했고 그 때부터 전 거의 이성을 잃고 대처를 했습니다 그리고 30년 전에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시가에 있었던 다이버 익수 사건까지 데자뷰로 떠오른 그 날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들어 봅니다 익사는 사망을 의미하고 익수는 (적어도 지금 당장은) 사망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익수자가 익사자가 되지 않도록 도우는 것이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우리 모두의 역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