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면위 13m 인양, 저녁에야 ② / YTN (Yes! Top News)

세월호 수면위 13m 인양, 저녁에야 ② / YTN (Yes! Top News)

■ 이하린 / 경제부 기자, 장창두 /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명예교수 / 최영일, 시사평론가 [앵커] 정말 세월호 유가족들 또 미수습자 가족들, 얼마나 3년이 길게 느껴졌겠습니까? 지금 모습은 잠깐 드러났어요 저녁에 오늘 13m까지 들어올린 이후, 또 목포신항까지 옮기기까지 앞으로 고비가 많을 텐데요 [인터뷰] 많이 겁니다 제일 핵심적인 게 오늘부터 사흘, 기상이 도와줘야 돼요 하늘이 도와주기를 [앵커] 지금까지는 도와주고 있어요 [인터뷰] 그래서 지금 미수습자, 실종자 유가족분들, 국민 모두 기상이 도와달라 그런데 지금 날씨는 괜찮다고 합니다 다만 문제가 오늘 오전 11시면 원래 목표했던 수면 위로 13m 올리는 것까지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이게 지금 약간 차질은 생긴 것 같아요 기상 문제는 아니고 33개의 빔을 밑에 넣어서 들어올렸는데 문제는 선체가 기울어져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하중을 균형잡기 위한 작업이 추가로 필요해서 늦으면 오늘 늦은 밤에 아마 13m 위로 올라오게 될 것 같고요 그 이후는 예정대로 가게 되는데 제일 사흘이 중요한 이유가 지금 반잠수식 선박 위에다 거치를 하는 게 핵심 목표인데 여기까지 올려놓으면 그다음은 시간문제입니다, 사실 그런데 여기까지가 난이도가 높은 작업이에요 그래서 이게 한 2, 3일 걸릴 것 같은데 정말 반잠수식 선박 위에 거치가 됐다는 속보가 나오면 이제는 우리가 길게는 일주일 내외를 기다리면 세월호가 육지로 올라오는 걸 볼 수 있겠고요 아까 잠깐 말씀 나누시는데 기간이 많이 늘어진 것에 대해서 상하이 샐비지 또 우리나라 장비업체가 참여한 컨소시엄과 또 해수부의 비용 문제가 남을 것 같아요 비용이 늘어나죠, 기간이 늘어났으니까 그런데 지금 조금 저는 이것은 프로젝트와 관련된 비용 문제이기는 하지만 오늘 그렇게 중요하게 다룰 문제는 아니지만 상하이 샐비지 부사장이 이미 해수부에 문제제기를 한 상태예요 늦어진 이유가 업체의 문제가 아니다 이슈제기를 한 건데 뭐냐 하면 해수부가 공사를 해야 되는, 작업을 해야 되는 현장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주지 않았다 그게 유속이라든가 수심이라든가 기상이라든가 또는 해저의 상태라든가 다양한 정보를 가지고 미리 계획을 잘 잡아서 하는 건데 이게 육지 위에서 하는 건축, 건설, 시공이라면 설계도에 따라 올라갑니다마는 해저의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