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집단감염…대구 대실요양병원 57명 / KBS뉴스(News)
최근 대구의 한사랑 요양병원에서 7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또 다른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대구 달성군의 대실 요양병원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보규 기자, 요양병원에서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요? [리포트] 네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은 대구 달성군의 대실요양병원입니다 이 요양병원에는 입소자와 종사자 등 280여 명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오늘 오전까지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었는데 오늘 오후 47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대실요양병원의 확진자는 입원환자 45명, 종사자 12명 등 모두 5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실요양병원의 첫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18일입니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어 어제 간병인 6명과 간호조무사 1명 등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오늘 또 집단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같은 집단 감염 사례는 대구시가 지난 13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고위험 집단 시설을 대상으로 한 전수 조사 과정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대구시의 전수 조사 대상자는 3만3천6백여 명으로 현재 79%에 대해 진담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이 때문에 집단 감염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대구시는 대실요양병원의 신규 확진자 발생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내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시청에서 KBS 뉴스 최보규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우리동네에서 무슨일이? KBS지역뉴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