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경남 노동자 공략…이낙연-김기현 “후보 지지” / KBS  2022.03.04.

심상정, 경남 노동자 공략…이낙연-김기현 “후보 지지” / KBS 2022.03.04.

[앵커] 대통령 선거를 닷새 앞두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경남을 찾아 노동자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를 대신해 당 지도부가 경남 곳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창원의 노동자 표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 모두 노동공약이 부족하거나 진정성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진정 노동권이 강한 나라, 모든 시민이 선진국다운 삶을 살 수 있는 나라를 안내할 후보가 저 심상정입니다 "] 정의당 여영국 당 대표는 창원에서 사전 투표를 하며 경남 표심잡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이 사천과 진주, 창원 등 곳곳을 돌며 이재명 후보 지원 유세를 했습니다 민주당 출신 대통령 3명 가운데 노무현, 문재인 두 대통령이 경남 출신이라며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과 서민경제 살리기 적임자가 이재명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 "지역마다 균형 있게 발전하는 그런 대한민국을 여러분이 원하신다면, 그 일을 해본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주십사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원내대표가 진주를 찾아 경남 서부권 표심 모으기에 집중했습니다 남부내륙철도와 같은 지역 발전 사업을 조기에 이룰 적임자가 윤석열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윤석열 후보가 경남을 방문해 공약한 항공우주청의 경남 설치를 재확인하기도 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 "항공우주청을 만들면 전 세계로부터 주목받는 도시가 되지 않겠습니까 진주 발전을 위해서도 윤석열 후보 뽑아야 합니다 "] 대통령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내일과 모레, 각 후보 진영 경남선대위는 종반전 총력 유세를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유용규·박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