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슈퍼스타들의 탄소 배출…테일러 스위프트 '1위' / JTBC 뉴스룸
슈퍼스타의 탄소배출 하나 더 준비했습니다 기왕 휴가 얘기가 나왔으니까, 비행기타고 여행 가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자, 우리나라는 흔치 않지만요 미국에서는 유명 스타들이 자가용 비행기, 그러니까 전용기를 많이 가지고 있죠 이걸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유는? 사람 몇명 태우는 전용기가 이산화탄소를 엄청 배출하니까 그렇습니다 비행기 탄소 배출량이 버스보다 4배, 기차보다 20배 많다고 합니다 자, 포브스가 선정한 억만장자, 유명 셀럽이죠 카일리 제너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입니다 전용기가 남편 것, 본인 것 두 대가 서 있습니다 이어지는 멘트 "내꺼 탈까? 네꺼 탈까? 카일리 제너는 최근 차로 40분 걸리는 거리를 전용기를 타고 3분 이동하면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렇게 되니까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환경 보호하려고 열심히 분리수거 해봐야 뭐하냐' 이런 반응이 나오는 거죠 자, 결국 카일리 제너 논란 이후 어떤 유명 스타들이 전용기를 많이 타고, 탄소를 많이 배출했는가,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1위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올해 1월부터 전용기 운항 170번을 했고 탄소는 8293톤을 배출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테일러 측은 '전용기를 계속 빌려준다'고 반박을 했다고 하고요 2위는 복싱 스타 메이웨더, 올해 전용기 177편 운항, 가장 짧은 비행은 10분이었고요 탄소 배출 총 7076톤으로 나타났습니다 뒤를 이어서 비욘세 남편, 제이-지, 야구 스타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이 있었습니다 본인 돈 쓰는데 뭐가 문제냐는 반론도 물론 있겠지만… 전세계 상위 1% 부자가 하위 50%보다 두 배 넘게 탄소를 배출한다는 통계가 있으니까요 갈수록 심각해지는 이상 기후를 생각하면 그냥 남의 일로만 볼 수는 없을 겁니다 오늘 백브리핑은 여기까지입니다 ▶ 기사 전문 ▶ 뉴스룸 다시보기 ( #박진규기자 #백브리핑 #JTBC뉴스룸 ☞JTBC뉴스레터 구독하기 (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APP)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