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가 파병 밀어줬는데도 한발 빼는 푸틴 "당장 가는거 아냐" / 연합뉴스 (Yonhapnews)
의회가 파병 밀어줬는데도 한발 빼는 푸틴 "당장 가는거 아냐" (서울=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친러시아 성향의 우크라이나 땅인 돈바스 지역에 평화유지군 명목의 군대 파병을 지시했는데요 러시아 상원은 22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신청한 해외 파병안을 승인했습니다 한 명의 반대도 없이 153명 상원의원이 전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해외 파견 군병력 수와 지역, 주둔 임무와 기간은 대통령이 결정토록 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푸틴 대통령은 의회 승인 후 돈바스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요청이 있으면 두 공화국에 군사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필요할 경우 우리는 맡은 책임을 수행할 것", "지금 당장 군대가 그곳(돈바스)으로 간다고 말한 것은 아니다", "현장에서 조성되는 구체적 상황에 달렸다"라고 말하는 등 여지를 남겼는데요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는 포성이 이어집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 반군 간 교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쟁의 그림자가 드리운 우크라이나 현장의 상황을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문관현·서정인] [영상 : 로이터] #연합뉴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푸틴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