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튼튼한 국방] 조난된 조종사 ‘반드시 구조한다’
[국방뉴스] 2023 02 06 [2023 튼튼한 국방] 조난된 조종사 ‘반드시 구조한다’ ‘반드시 구조한다’란 임무 구호처럼 무엇보다 조종사의 목숨을 우선시하는 항공구조대가 혹한기를 맞아 얼음물에 빠진 조종사를 구조하는 훈련을 전개했습니다 정비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얼어붙은 저수지 한가운데에서 공군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대원들이 실전적 훈련상황을 구현하기 위해 곡괭이와 전기톱으로 물웅덩이를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훈련 시작에 앞서 장병들은 들것이나 바구니에 실어 구조하는 호이스트 방식 구조절차를 반복 숙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겨울철 영하의 온도 속 얼음물에 빠진 조종사의 경우, 생존시간이 단 15분밖에 되지 않아 빠른 구조가 필요합니다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고 저수지 한가운데 붉은색의 연막이 피어오르며 얼음물에 빠진 조종사가 구조 요청을 합니다 조난자의 위치를 파악한 항공구조사가 헬기와 함께 물웅덩이 상공으로 접근해 구조용 시트를 내려줍니다 조난자에게 구조 튜브로 부력체 제공을 마친 구조사가 튜브에 시트 연결을 마치고 헬기를 향해 수신호를 보냅니다 구조사와 조난자가 매달린 시트가 수면 위로 떠올라 헬기까지 무사히 도착하며 안전 구조에 성공합니다 작전 중 조난된 조종사를 구조하기 위해 적진에 투입되며 사격, 공중침투, 수상?수중 침투를 비롯해 특수작전에 필요한 모든 능력을 갖춘 특수요원, 항공구조사 이날 훈련은 항공구조사 40여 명과 HH-32, 47, 60 헬기 각각 1대가 투입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장병들은 실제와 같은 상황 속에서 완벽한 구조능력을 선보였습니다 국방뉴스 정비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