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종부세 기준↑고가주택 9억 원 시대 저물어

양도세•종부세 기준↑고가주택 9억 원 시대 저물어

오랫동안 부동산에서 9억 원은 꽤 의미있는 숫자였습니다 공시가격 9억 원 이상의 아파트나 주택은 '고가 주택'으로 불리며 양도세나 종부세를 내야하는 기준이었기 때문이죠 1가구 1주택자의 양도세 비과세 기준이 공시가 9억,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도 9억 원이습니다 하지만 올 해! 10년 이상 계속 됐던 고가주택 9억 원의 시대가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새롭게 바뀐 내용의 세법개정안이 통과됐기 때문입니다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금액이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올라갔습니다 종합부동산세 역시 9억 원에서 11억 원으로 올라갔죠 이렇게 기준이 올라간 이유는 부동산 가격의 급등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최근 서울 아파트의 가격이 평균 12억 원을 넘어서는 등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또 공시가격 현실화도 이유로 들 수 있겠죠? 이번 개정안은 법 공포일 이후에 양도되는 거래부터 적용됩니다 아 그리고 이번 양도세 비과세는 1가구 1주택자 분들에게만 해당됩니다 다주택자 분들은 12억 원에 관계없이 양도세를 내셔야 합니다 9억 원의 시대 저물었습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양도세 #종부세 #고가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