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아세안+3 참석…북핵ㆍ역내안보 논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아세안+3 참석…북핵ㆍ역내안보 논의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필리핀에서 아세안 정상외교의 마지막 공식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합니다 현지에서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도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먼저 오늘로 막을 내리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이틀째 일정인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은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발전방안에 대해 나눈 의견 등이 '마닐라 선언'에 담깁니다 오후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는 비전통적 안보위협 등 국제 정세와 함께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북핵 공조 의지를 재차 확인합니다 동아시아 정상회의에는 아세안 10개국은 물론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모두 18개국 정상들이 참석 대상입니다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RCEP 정상회의에서는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대응과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이 채택됩니다 RCEP은 아세안 국가들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인도 등 16개국이 협상 중인 FTA 협정 아세안 관련 최대 규모의 FTA입니다 주목할 부분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와의 정상회담입니다 지난 9월 러시아에서 밝혔던 '신북방정책' 구상의 실현 계획을 점검하고, 북핵 공조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양국 관계 발전과 실질협력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저녁 필리핀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를 끝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7박8일간의 동남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내일 귀국길에 오릅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