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용 감기약 부족...정부, 18개 제약사에 긴급생산명령 발동 / YTN 사이언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열진통제 감기약으로 많이 쓰이는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제에 대해 긴급생산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식약처는 지난달 30일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650mg 고형제를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하고, 18개 제약사에 긴급 생산·수입 명령을 내렸습니다 적용 기간은 내년 4월까지이나, 식약처는 감염병 유행 상황을 고려해 변경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법에 따라 긴급 생산·수입 명령을 받은 업체는 생산·수입 계획과 월별 생산·수입 결과 등을 식약처에 보고해야 합니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지난달 25일 발표한 해열진통제 수급 대응 방안에 따른 것으로 정부는 당시 이 품목에 대해 내년 11월까지 기존 대비 50% 늘려 공급하고, 특히 내년 4월까지는 60% 확대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또 지난 7일 제약사들의 모임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공문을 보내 중국의 방역 완화에 따라 감기약 원료를 중국에서 수입하는 업체들이 원료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 co kr) #감기약 #제약사 #조제용감기약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