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김만배 '허위 인터뷰' 논란...대통령실 "대선공작" / YTN

[뉴스라이브] 김만배 '허위 인터뷰' 논란...대통령실 "대선공작" / YTN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국을 핵심 키워드로 짚어보겠습니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첫 번째 키워드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이른바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서 어제 대통령실에서도 입장을 냈죠 희대의 정치공작이다 다자외교 무대에 나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출국 2시간 앞두고 이런 입장을 대통령실에서 낸 건데 그만큼 사안이 엄중하다, 이렇게 봤다고 할 수 있을까요? [김병민] 심각한 행위다라고 반드시 말씀드릴 수밖에 없을 겁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를 생각해 보면 이재명 후보에게 가장 취약점으로, 최약점으로 제기됐던 게 바로 대장동 의혹일 텐데요 이 대장동 의혹에 대한 물타기로 윤석열 당시 후보를 끌고 들어갔고 거기는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봐줬다, 커피를 타줬지 않냐라고 얘기하면서 윤석열 후보를 압박하기 시작하는데 그 모든 내용의 근거가 됐던 김만배 씨의 인터뷰가 새빨간 거짓말이고 허위인 것이 밝혀진 사실 아니겠습니까? 조우형 씨가 있는 그대로 말하기 시작했고요 그런데 더 황당하고 국민들을 당황스럽게 만드는 대목은 이게 대통령실 전 해에 있었던 2021년 9월의 인터뷰가 대통령 선거 사흘을 앞두고 있는 2022년 3월 6일에 뉴스타파가 보도되고 그리고 그 이후에 언론들이 뒤따라 보도하기 시작하면서 선거 투표 직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이겠죠 그리고 한 가지 더, 이 당시 문재인 정부의 검찰이 조우형 씨가 본인은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이야기를 하고 특히 이 내용들을 보도했던 JTBC 등 기자의 물음에 대해서도 자기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얘기했는데 이런 조우형 씨의 얘기가 하나도 전달되지 않는 상태는 도대체 어디에서 이루어졌던 것인지를 밝히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할 겁니다 그래서 이건 단순히 가짜뉴스, 허위조작이 아니라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 주권을 완전히 빼앗아가는 범죄행위로 지켜볼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수사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봅니다 [앵커] 정치공작이고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최진봉] 정치공작이라고 생각하지 않고요 만약에 이게 수사가 진행되어야 되잖아요 아직까지는 진실관계가 확실히 확인됐다고 볼 수 없어요 그러니까 서로 의견이 다른 거니까 저는 김만배 씨가 만약에 이 내용을 본인이 원해서 정말 거짓말을 했다면 거기에 대해서는 본인이 책임져야 되는 거겠죠 그러나 이게 뉴스타파에서 이 사안을 보도한 문제까지 문제를 삼는 것은 저는 그건 지나치다고 생각해요 언론사 입장에서 예를 들면 대선 과정에서 중요한 내용을 인터뷰하겠다는 사람을 만나서 인터뷰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보지는 않고요 [앵커] 알 권리차원이다 [최진봉] 그렇죠 그리고 녹취록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니까 그 녹취록을 근거로 해서 보도를 한 거예요 그러면 그 녹취록의 내용이 거짓이라고 한다면 그걸 얘기한 사람한테 책임을 물어야 되겠죠 그게 뉴스타파가 책임질 문제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러니까 만약에 정말 김만배 씨 말이 거짓인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아요 의견이 충돌되는 거니까 거기에 대한 수사를 해서 김만배 씨의 말이 거짓이라고 하면 그 책임을 김만배 씨가 져야 되겠죠 그러나 이걸 가지고 무슨 공작이다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