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 저렴” 가성비 높은 ‘로컬 선물세트’ 출시 잇따라 / KBS 2025.01.24.
https://news.kbs.co.kr/news/pc/view/v... [앵커] 이번 설 명절, 높은 물가 탓에 가족이나 친지에게 전할 선물세트 마련이 부담인데요. 지역 농가와 기업들이 실속있고 저렴한 로컬 선물 세트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수 수확한 찹쌀 반죽에 팥앙금과 초콜릿, 백향과까지 다양한 풍미의 크림 앙금을 넣어 떡을 만듭니다. 해썹 인증을 받은 뒤 전국의 학교에 급식용으로 납품하고 있습니다. 설을 앞두고 선물세트를 찾는 주문이 지난해보다 3배가량 늘었습니다. [양미숙/남원시 월락동 : "지인 찾아가는데, 이왕이면 지역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 업체 상품 이용하고 싶어서 사러 왔고요."] [이남효/떡집 대표 : "작년보다 인원도 더 늘리고, 지금 (포장)부자재도 계속 발주를 넣고 있습니다. 정신이 없네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대표 상품 세트를 전시·판매하는 장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중보다 최대 57%까지 저렴하게 팔고 있습니다. [정주희/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과장 : "오프라인에서 하루 2백에서 3백만 원 정도 매출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작년과 동일하게…."] 브랜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가성비를 염두에 둔 젊은층 관심도 큽니다. [최승효/서울시 금천구 : "가격 측면에서 이익이 있는 건 분명한 거 같고요. 그리고 타 제품에 비해서 (질이) 떨어지거나 그런 건 절대 아니기 때문에…."] [이지선/전남 순천시 : "(설 선물을) 3~4만 원 정도에서 했는데 충분히 그 정도면 좋은 제품을 많이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물가 시대, 실속있는 로컬 선물세트가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설 #명절 #선물세트 #명절선물 #로컬선물세트 #지역농가 #기업 #해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