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서 감염됐을라"…공항 선별진료소 찾는 시민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여행지서 감염됐을라"…공항 선별진료소 찾는 시민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여행지서 감염됐을라"…공항 선별진료소 찾는 시민들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공항 앞 선별진료소에는 막바지 휴가를 즐기고 돌아온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차승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사람들이 공항을 빠져 나옵니다 저마다 손에는 여행 가방이 들려 있습니다 공항에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바로 이곳 선별진료소가 나옵니다 시민들은 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은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공항은 늦은 여름휴가를 다녀온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답답함에 휴가를 나서긴 했지만 불쑥 찾아오는 불안감에 시민들은 선별진료소 앞에 줄을 섭니다 [박선영 / 경기 시흥시 능곡동] "(감염됐을지) 혹시 모르니까 미리 검사를 하려고 왔어요 걱정돼 가지고… 여행지에 사람이 좀 있더라고요 " 주변에 폐를 끼칠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심하승 / 서울 용산구 이촌동] "저희 가족도 그렇고 주변 사람도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 선별진료소 와서 검사를 받게 됐습니다 " 휴가철이 끝나가고 가을장마가 오면서 지역 간 이동량은 줄어든 상황 하지만 다가오는 추석 연휴로 지역 간 이동량이 늘어날 가능성은 여전한데다, 음식점이나 여가시설 등에서의 이동량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식당, 노래방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가 전국 곳곳에서 속출하자, 방역 당국은 사적 모임을 최소화하는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