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휴 끝나고 백신접종 본격 돌입…준비는 어떻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연휴 끝나고 백신접종 본격 돌입…준비는 어떻게 [뉴스리뷰] [앵커] 설 연휴가 끝나고 오는 26일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행되는 건데요. 이어 화이자 백신도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들어올 예정이어서, 준비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한 의료진이 냉동고에서 백신을 꺼냅니다. 보관이 잘 됐는지 적정 온도가 맞는지 확인합니다. 백신은 접종센터로 옮겨지고, 조금씩 나눠 주사기에 담는 작업을 마치면, 접종이 이뤄집니다. 이달 초엔 공항에서 물류센터, 그리고 접종센터까지 이어지는 이동 과정을 모의훈련하기도 했습니다. 정부가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하기 전,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 것입니다. [정경실 /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운영하는데 어느정도 인력이 필요하고 그 다음에 한 사람이 접종하는데 얼마나 시간이 필요한지 이런 것들을 운영을 해보면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오는 26일부터 가장 먼저 접종이 이뤄지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의 75만명분.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와 공급 계약을 맺은 1,000만명분 중 일부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경북 안동 공장에서 위탁 생산하는 물량입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 등 고령층이 접종 대상으로, 요양병원에서는 자체적으로 접종하고, 노인요양시설에서는 의료진이 방문 접종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후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들어오는 화이자 백신은 고위험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