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Aesop) 브라스 오일 버너 언박싱, 자취방에 인센스 대신 은은한 향으로 채우기
1. 평소 향에 민감한편이고 그래서 집안에 향을 잡기 위해서 인센스를 주로 사용하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인센스의 독한 향이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집이 좁아서 인지 환기가 잘 안되면 목도 아픈 느낌이 들 때도 있구요. 하지만 향은 포기 할 수 없는 상황! 2. 얼마전 다녀온 탈로 서울. 그곳에서 굉장히 신기한 제품을 만났습니다. 은은하게 퍼지고 베여있는 향이 궁금해서 물어보니 오일 버너를 사용 한다는 것! 그래서 다음날 바로 이솝을 찾아갔습니다. 3. 첫눈에 반에 구입한 제품은 이솝의 첫 번째 뷰티 오브제, 브라스 오일 버너입니다. 이 제품은 헨리 윌슨과 함께 만들어졌습니다. 이 제품의 소재는 황동인데요. 뛰어난 열저달성과 재료 자체의 촉감, 따스함 그리고 촛불과의 상호작용을 고려해서 소재가 선택되어졌다고합니다. 또한 오일에 직접 열기가 닿으면 너무 빨리 뜨고워지고, 빠르게 증발하는데 영상과 같이 의도적으로 금속을 통해 오일에 열을 가하는 방식을 선택해 오랫동안 은은하게 열이 가해집니다. 4. 가격은 210,000원이지만 제품의 무게감과 만듦새 그리고 인테리어 용으로도 손색없는 디자인을 보면 다소 비싸기는 하지만 한 번은 (제기준) 눈 한번 감고 도전 해볼 만한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사용해보니 생각만큼 드라마틱한 효과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살짝 아쉬운 부분은 이솝의 룸스프레이와 함께 사용한다면 아쉬움을 채워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