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성 어거스틴 성당 San. Augustine Church(Manila, Intramurs)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스페인풍으로 설계한 최초의 유럽식 석조건물인 마닐라 성 어거스틴 성당 마닐라 성어거스틴 대성당 (Manila Saint Augustine Cathedral)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스페인 시대의 성당으로 '기적의 교회'라고 불린다 1993년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었다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스페인풍으로 설계한 최초의 유럽식 석조건물이다 마닐라시의 인트라무로스 내에 위치한다 스페인의 점령 시대인 1587년에 착공하여 1607년에 완성되었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인트라무로스(Intramuros)의 대부분이 파괴되었지만 이곳만은 남아있었다 또한 건축된 이래로 여러 차례의 대지진에도 파괴되지 않고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기적의 교회'라고 불린다 필리핀에 있는 세 개의 다른 교회와 함께 '필리핀의 바로크식 성당'으로 1993년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성당의 입구는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돌사자상이 지키고 있으며 성당 내부에는 19세기 두 명의 이탈리아 화가가 그린 천정과 벽의 정밀한 벽화, 17세기에 수사들에 의해서 조각된 성가대석, 바로크식 설교단, 18세기에 제작된 오르간과 19세기 프랑스산 크리스털 샹들리에,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등이 있다 성당 안쪽 마당에는 1973년에 세워진 '성어거스틴 박물관'이 있다 박물관 내부에는 과거 성당을 장식했던 프레스코화, 유화, 성가대석, 예배복 등 성당과 관련된 17~18세기의 다양하고 진귀한 골동품이 전시되어 있다 성당의 지하무덤에는 필리핀을 처음 정복한 스페인의 초대총독 미구엘 로페즈데 레가스피(Miguel Lopez de Legazpi), 마틴데 고티(Martin de Goiti), 후안데 살세도(Juan de Salcedo) 등 스페인 초기 탐험대와 총독, 주교 등의 시신이 묻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