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에 다양성을 더하다…'SXSW 2018' / YTN 사이언스
■ 이요훈 / IT 칼럼니스트 [앵커] 이번에는 ICT트렌드를 소개해 드리는 'IT 체크리스트'시간입니다. IT 칼럼니스트 이요훈씨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떤 IT 트렌드를 말씀해 주실 건가요? [인터뷰] 요즘 계속 여러 행사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소개하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행사는 지난 3월 9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음악과 영상과 인터랙티브 미디어 축제인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입니다. [앵커] 조금 생소한 주제 같은데요. 음악과 영상과 인터랙티브면, 구체적으로 어떤 걸 다루는 건가요? [인터뷰] 쉽게 말하면 창의적인 콘텐츠 중심의 행사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처음엔 음악 축제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음악과 영화, 그리고 IT분야인 인터랙티브를 함께 다루고 있는데요. 1987년에 시작했으니, 올해 31살이 됐죠. 오바마 전 대통령 같은 유명인들이 오기도 하고, 트위터나 포스퀘어 같은, 당시에는 이제 막 시작하던 스타트업들이 여기서 첫선을 보인 다음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그래서 IT 쪽으로도 꽤 유명한 행사가 됐죠. 부대행사로는 SXSW EDU와 Gaming Expo가 열리고, 올해부터 SXSW Wellness가 추가됐습니다. 솔직히 요즘은 너무 커져서, 옛날의 독립 예술제 같은 느낌은 많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앵커] SXSW 이름도 어려운데요. 한국에서는 어떤 팀들이 참여했나요? [인터뷰] 한국에서는 주로 K-팝 뮤지션들 위주로 쇼케이스를 마련하고 있는데요. 이번엔 이하이, KARD, 혁오, 주노플로, 세이수미 같은 아티스트들이 초청받아서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SXSW 2018'이란 무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밖에 가상현실 영화 '공간 소녀'가 초청을 받았고, 삼성전자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에서도 참가했습니다. [앵커] 뮤지션들이 참가한 걸 보니 음악 쪽에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네요. 이 중 삼성 C랩은 당연히 인터랙티브 부문에 참가한 거겠죠? [인터뷰] 네, 먼저 보실 것은 툰스퀘어란 이름의 앱인데요. 글을 쓰면 자동으로 글에 맞는 카툰을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먼저 앱에서 자신의 아바타 캐릭터를 만들고 글을 쓰면, 그에 맞는 카툰을 만들어 줍니다. 갤럭시 S9에서 선보인 'AR 이모지'기능과 함께 쓰면 꽤 재미있을듯한 앱이었고요. 그 밖에 박스형 홀로그램 인공지능 스피커 오로라와 자동...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